구미시, AI+ 서비스로봇 보급 지원사업 실시

11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서빙·방역로봇 보급 지원

구미시와 경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중 최초로 ‘2023년 AI+ 서비스로봇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연말까지 서비스 로봇(서빙로봇·방역로봇) 45대 보급을 목표로, 10월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경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구미시 소재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관기업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로봇 구축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로봇 1대당 월 할부금을 36개월간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김장호 시장은 “AI 서빙과 방역로봇 보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완화, 구인난 해소를 통한 경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며, 구미 산단 내 로봇 제조 생태계 활성화와 제조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