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건완기자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6일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전남도지사, 광주과기원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주한 외국 대사, 한국자동차연구원장,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 수단, e-모빌리티!'를 주제로 9일까지 다양한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내보인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박재정, 황민우, 황민호 등 인기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엑스포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콩고, 캄보디아, 그리스, 유럽연합대표부, 스리랑카 등 9개국의 주한 외국 대사 및 관계자를 초청했다. 군은 대마산업단지와 e-모빌리티 산업을 소개했으며, e-모빌리티 제품 수출 증대 간담회를 열어 큰 관심을 받았다.
엑스포 기간 e-모빌리티 제품 전시·시승체험,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한 학술행사 등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또 매일 경품추첨 행사와 할인판매 행사인 블랙데이는 방문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많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영광군의 경쟁력을 키워온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더 높이 성장할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자리다"며 "앞으로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군민과 기업이 함께 잘 살아갈 친환경 e-모빌리티 산업을 더욱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