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2400선 지지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6일 전거래일 대비 5.13포인트(0.21%) 오른 2408.7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2408.81로 출발했다. 이후 장 중 2421.18까지 오르며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도 강화에 상승 폭을 반납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6억원과 17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종이목재가 2% 이상 올랐다. 또 비금속광물, 금융업, 서비스업, 의료정밀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화학, 유통, 제조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700원(1.05%) 내린 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삼성SDI도 1.64% 밀렸다. 반면 KB금융과 셀트리온은 각각 4.10%, 3.95% 올랐다. 여기에 기아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2.04%, 1.11% 뛰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65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2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57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5.37포인트(1.92%) 뛴 816.3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7억원과 5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57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가 7.64% 뛰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 밖에 디지털컨텐츠가 3.13% 올랐으며 기타서비스, 유통, 제약, 출판매체복제 등이 2%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0.86%(2000원) 오른 2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알테오젠은 5.73% 뛰었으며 리노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 JYP Ent.,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1% 이상 밀렸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우리로와 엑스게이트 등 4개 종목을 포함함 1303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에이스테크를 포함한 251개 종목이 밀렸으며 5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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