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삼성 광고로 써야' 점처럼 보이던 스위프트 100배 확대하니 얼굴 또렷 '갤럭시폰' 극찬

해외 유저, '갤럭시 S23 울트라' 극찬 화제
스페이스줌 기능으로 멀리서도 초근접 촬영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내놓은 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가 최근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영상으로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모습[이미지 출처=인스타그램 queen.taylor.swiftie 캡처]

1일 복수의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서 난리 난 삼성 갤럭시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모습을 담은 18초 분량의 동영상이 담겼다.

이 동영상은 지난달 테일러 스위프트 팬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queen.taylor.swiftie'에 올라온 것으로, 계정 소유자는 이 영상에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는 이걸 광고로 써야 한다. 정말 미쳤다"라고 썼다. 또 그는 갤럭시 S23 울트라에 대해 "품질이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모습[이미지 출처=인스타그램 queen.taylor.swiftie 캡처]

영상 촬영자는 광활한 공연장 높은 곳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영상 도입부에서 가수는 마치 작은 점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대 100배까지 확대 가능한 갤럭시 S23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활용해 당겨 찍으니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과 열창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이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이 영상은 1일 현재 149만70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댓글도 4100여개나 달렸다.

이 게시물을 본 한 네티즌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불필요한 기능이라고 하겠지만, 애플이 아이폰 29 프로맥스에 이 기능을 도입하면 어린아이처럼 소리 지르겠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밖에도 "밤에 달을 찍어보세요. 미쳤어요" "삼성으로 갈아타야 할 때" "아이폰 사용자로서 S23 카메라의 화질과 줌이 부럽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또 방탄소년단(BTS)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이게 윤기(슈가)가 '온리 갤럭시(갤럭시만)'라고 말한 이유"라고 적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고사양 스펙을 지닌 최고급 폰이다.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화소 카메라와 6.8형 Quad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을 갖추고 있다.

이슈2팀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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