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서 몸싸움 민주노총 간부 체포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가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6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용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조 국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께 용산 남영삼거리 대로에서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붉은 연기를 뿜는 연막탄을 사용해 퍼포먼스를 철도노조가 하자 경찰이 안전상 이유로 제지했다. 이에 조 국장이 항의하다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산업IT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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