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고군택의 짜릿한 연장 우승이다.
고군택이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 6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그는 10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와 동타(19언더파 269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지난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이후 시즌 3승째, 우승 상금은 2억5200만원이다. 고군택은 2018년 박상현 이후 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시즌 3승 선수에 등극했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등 3개 대회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