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경남 거제식물원에 신규 전기차 급속 충전소 개소

2025년까지 양양·보령·태안 등
전국 100개 전기차 충전소 확보 계획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경남 거제식물원에 세 번째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워터 경남 거제식물원'에는 자체 디자인을 적용한 옥외형 캐노피 부스가 설치된다. 우천에 대비하고 햇빛으로부터 충전기를 보호할 뿐 아니라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전면에 적용해 이용자들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곳에는 급속 충전기 3대(각각 200㎾)가 설치된다. 총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기 2대(7㎾)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전기차 충전소인 '워터 서울 광화문'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두 번째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는 간편한 전기차 충전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며 "전국 곳곳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에 아름답고 튼튼한 워터 고유의 캐노피 디자인을 선보이며,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 배출 감축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터는 연내 신규 충전소 14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10월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등에 워터 직영 드라이브스루 충전소를 개소한다. 2025년까지 100개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보할 방침이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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