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창업 기업 ㈜프랙탈에프엔과 ㈜에크네, 시드투자 유치 성공

[사진: (좌)2023 은평스타트업리그 대상을 수상한 ㈜프랙탈에프엔의 문명덕 대표(왼쪽 사진에서 오른쪽), (우)2023 국민*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에크네의 김민호 대표(오른쪽 사진에서 오른쪽)(국민대학교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학생창업 기업인 ㈜프랙탈에프엔과 ㈜에크네가 각각 3억원, 1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학생창업 기업인 ㈜프랙탈에프엔(대표 문명덕)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한 카피트레이딩 서비스 개발을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이 공존할 수 있는 공급자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이다. ㈜프랙탈에프엔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지원을 하는 투자기업인 소풍벤처스와 더벤처스, 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에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총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또 다른 학생창업 기업인 ㈜에크네(대표 김민호)는 ‘투고하다’라는 스토리콘텐츠 창작자-제작자 매칭 서비스를 론칭해 현재까지 사용자 5.2만명, MAU 1.5만명을 달성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이다. 해당 성과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에서 운영하는 21기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1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에크네는 초기 투자금 1억원 지원은 물론 약 18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수행한 뒤 후속 투자 유치 데모데이에서 발표하는 기회도 갖게 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개최된 '국민대학교 2022 콘(K-ON)택트 데모데이'에 참여해 뛰어난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업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에크네는 '2023 국민대학교 국민*창업경진대회'에서, ㈜프랙탈에프엔은 ‘2023 은평 스타트업 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의 유망성을 인정받아 왔다.

국민대학교는 이 같은 대학 내 학생창업 기업의 시드투자 유치 성공 사례가 학생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하령 국민대기술지주 대표이사(산학연구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 성공 사례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교원 및 학생 창업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속 지원방안을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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