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훈기자
SK에너지가 물류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굿스플로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SK에너지는 최근 굿스플로의 최대주주인 정태진 대표의 보유지분 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해당 지분 인수 가격은 250억∼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는 2020년 운영하던 공유택배 플랫폼인 줌마를 굿스플로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분 41%를 보유해왔다. SK에너지는 지분 15%를 추가로 인수해 굿스플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굿스플로는 배송정보 솔루션, 풀필먼트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풀필먼트란 여러 판매자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