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장애인 IT 페스티벌’ 개최 … 정보화 능력 겨뤄

정보화 능력 우수인재 발굴

장애인 사회진출 발판 마련

경북 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대학교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김락환 회장) 주관으로 경북 도내 장애인·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제23회 경북장애인 IT 페스티벌’을 열었다.

‘제23회 경북장애인 IT 페스티벌’을 연 구미시.

장애인 IT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성인부와 학생부로 구성된 정보화 경진대회가 진행됐으며,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컴퓨터 활용 수기 부문과 성인부·학생부 종목별 수상자와 구미시장상, 국회의원상 수상자 등 총 45명이 수상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정보화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되고, 나아가 사회혁신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모든 분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 발생을 방지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1995년 설립돼 장애인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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