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홈페이지 전면 개편…스마트폰 접근성 높인다

12월 공식 서비스 목표

전북 완주군이 스마트폰 접근성을 대거 높인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한다.

완주군은 지난 8일 대표 홈페이지 고도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7년 만에 전면 개편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출처=완주군 제공]

개편될 홈페이지는 오는 12월 공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 중심 인터넷 환경변화와 기대치가 높아진 주민 요구에 부응하고 전자정부법 등에 따라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민 웹서비스의 품질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전날 보고회에는 기존 홈페이지를 분석하고 새롭게 구축해 나갈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부속 웹사이트 담당자와 군정 주요 핵심 업무 추진팀 위주로 참석했다.

주요 사업내용과 개편 방향, 수행 일정 등을 주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설계·개발·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펼쳤다.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에서도 같은 화면을 표출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안전 체험관 예약페이지’,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페이지’ 등이 새롭게 구축된다.

군은 향후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이 완료되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환에 앞장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정수 행정지원과장은 “완주군의 얼굴인 대표 홈페이지는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역할을 하고 있어 완주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편되길 기대한다”며 “더 편리하고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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