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애인근로사업장 시설 증축 개소식

프린터 박스 제조기 도입 시설

확충으로 실적 향상 기대

경남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장애인근로사업장이 창고 증축과 사무실 증축이전, 생산품목 증대를 위한 설비도입(프린터 박스 제조기) 등 시설 확충에 따른 개소식 및 도입 설비시연회를 열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박주언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조합장, 농업 작목반, 업체와 윤종술 경남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운영법인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사업장의 새 단장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했다.

거창군 장애인 근로 사업장 내부 사진.

거창군장애인근로사업장은 2022년 장애인 고용 증가와 생산물량 증대에 따라 군비 8억 원으로 창고와 사무실을 증축·이전했으며, 보건복지부 기능보강사업에 국도비 8억 원이 선정돼 프린터 박스 제조기를 도입하며 생산품 다양화로 판로 개척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박 부의장은 “그동안 잠시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구 군수는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최고의 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거창군장애인근로사업장이 널리 알려져 지역 내 장애인들의 직업적 자립을 위한 대표시설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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