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Q 순이익 1565억 시현

전년 동기 대비 129.6%↑

동양생명이 새 회계기준 IFRS17 적용 이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1500억원대 순이익을 시현했다.

19일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 1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9.6% 증가한 규모다.

수입보험료는 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 상품의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분기대비 64.9% 증가한 156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763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2조4857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의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4.82%로 나타났다.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시장 대응 및 자산 재분배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한 자산성장 전략 그리고 자산운용부분 전문화 등을 통해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며 "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보장성 보험 중심영업 전략을 통해, 지속해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경제금융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