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복지포인트 120만원 지원

인천시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복지포인트는 조기 퇴사의 주원인인 복리후생 불만 요인을 해소해 청년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인천 중소·제조업체에 2020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면서 올해 계약연봉이 3200만원 이하인 만 18∼39세 근로자다.

시는 선착순으로 1500명을 선정해 1년 동안 4차례로 나눠 한 번에 30만원씩 총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외식과 영화·연극 관람, 건강관리, 자기 계발 등에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8년 처음 시작한 복지포인트 사업은 그동안 5000명 이상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며, 90%를 꾸준히 상회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시는 밝혔다.

인천시는 많은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기존 1000명에서 올해는 1500명으로 확대했으며,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사이트 내 서류접수 절차도 쉽게 변경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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