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전라남도 여성 및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함평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여성 및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2일과23일 양일간 함평문화체육센터 외 5개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함평군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전남도와 함평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복식, 혼합복식, 시니어복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여자복식에서는 ▲30대 C급 보성·영광(강은숙, 김유진) ▲40대 B급 무안(박미숙, 최은석) ▲50대 B급 순천·여수(강다숙, 문아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혼합복식에서는 ▲40대 C급 목포·영암(권동진, 천성희) ▲B급 강진(김원기, 이미진) ▲50대 A급 목포(이선희, 박동준)가 시니어복식에서는 ▲60대 A급 담양(김남중, 김영중) ▲70대 A급 고흥(최선호, 이동순)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익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대회가 함평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평을 방문해 식당, 숙박시설 등을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