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산 터널 화재? 김해서부경찰, 비상 대응 합동 훈련

경남 김해서부경찰서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김해 대청동 불모산 터널에서 터널 차량 화재 대비 관련 기관 합동 훈련을 펼쳤다.

김해서부서에 따르면 김해 장유에서 창원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김해서부소방서, 경남하이웨이 직원 등 37명이 참여했다.

경남 김해 불모산 터널에서 터널 차량 화재 대비 관련 기관 합동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서부경찰서]

차량 화재, 대형 교통사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추진된 훈련은 터널에 실제 화재를 연출해 부상자 구호, 10여분간 차량 통제 등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모산 터널은 매년 차량 통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터널 내 대형 사고 대비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업무 분담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 점검하고 신속 정확한 판단 능력과 대응력을 키워 실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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