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선정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공동 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해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회의원장(가운데)와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왼쪽),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화약품]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며 국민 정신건강 증진,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도 힘써왔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1991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회장으로 활동했고, 서울영등포구의사회에서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도준 의학상은 신경과·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2016년 대신경정신의학회와 제정한 상이다. 윤 회장은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오헬스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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