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미래교육지원센터장’ 채용…내달 21일까지 접수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명품 교육도시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 지원 조직으로 설립될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을 공개 채용한다.

시는 시청 또는 나주교육진흥재단 누리집에 센터장 채용계획 공고를 게시하고 내달 21일까지 응시 서류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개최된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제1차 이사회.[사진제공=나주시]

센터장은 교육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의 실무 경력’, ‘석사학위 취득 후 6년 이상 실무 경력’, ‘15년 이상 직무 분야 실무 경력’,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부서장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 ‘고용 휴직 교사로 특별임용하는 경우 정교사로 7년 이상 근무 경력’ 중 1개 이상 자격을 갖출 시 응시할 수 있다. 지역과 나이 제한은 없다.

미래교육지원센터는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중간 협력·지원조직 기능으로 오는 5월 재단 내 독립형 기관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지역 학생들이 공교육을 넘어 다양한 교육 수요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자원에서 연계·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해 학생들의 진로·적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내달 21일까지 나주교육진흥재단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센터 구성은 센터장을 포함한 계약직 직원 4명으로 교육운영팀, 교육협력팀을 운영한다. 직원 공개 채용은 내달 초 공고할 예정이다.

재단은 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오는 5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발표한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시장은 “센터는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명품 교육도시 나주에 이바지할 역량과 혜안을 갖춘 적임자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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