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 전남도 현장 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

다 함께 동네 한 바퀴 현장 행정 실천 노력 인정

전남 진도군 군내면이 2022년 전라남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현장 행정 평가는 행정의 최일선 책임기관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전라남도 29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내면 다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치안 강화활동 등으로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유도했다. [사진제공=진도군]

선발은 시·군별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군내면은 지난해 공무원들과 주민자치회, 파출소 직원들이 28개 마을을 방문해 ‘다 함께 동네 한 바퀴’와 ‘우리 집 정원 가꾸기’를 추진, 면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다 함께 동네 한 바퀴는 △코로나 예방활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생활환경 개선 △시설물 안전 점검 △치안 강화활동 등으로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유도했다.

또 우리 집 정원 가꾸기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정서적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희수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읍·면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노력해서 달성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낮은 자세로 행정을 실천, 편익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는 읍면동 사기 진작과 다양한 현장 행정 우수사례 공유 등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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