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대비 10% 감축에 나선다.
수원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5855톤 중 1만3585톤을 감축 목표로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자원순환 환경특례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생활폐기물 감량계획과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시민공감 환경의식 개선 ▲지속가능한 청소행정 추진 등 3대 세부 실천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공동주택단지와 관내 쓰레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반입 생활폐기물 표본 검사(샘플링)를 실시한다. 또 각 구ㆍ동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책추진 실적을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 부서를 포상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탄소배출 감량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폐기물 감량이 절실하다"며 "시민과 함께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확립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