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보잉과 미래 항공산업 협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가 보잉과 미래 항공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보잉사의 미래항공기 개발업무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씨넷 부사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보잉사 간의 미래 항공기 개발에 한국기업의 선제적 참여, 보잉의 한국 내 협력업체 발굴을 위한 ‘보잉공급망 회의’의 정례화, 보잉코리아 연구개발(R&D) 센터 인력 확대 및 추가 투자 요청 등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보잉이 개발하고 있는 미래 민항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사전 설계 단계부터 R&D와 지분투자 등을 통해 협력업체로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보잉측에 요청했다. 이에대해 보잉 측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KAL) 현장 방문한 결과를 토대로 협력 분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산업부는 논의된 의제들을 토대로 성과를 조기에 낼 수 있도록 보잉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IT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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