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운영실태 일제 점검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병행

경남 함양군은 휴천면 월평리에 위치한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해 기간제 근로자 11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재배단지 운영 관리 실태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삼항노화과에서는 일제 점검에 앞서 실시한 근로자 교육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 재해 처벌법에 관해서 설명하고, 작업 시 안전 장비 및 보호구 착용을 당부했다.

경남 함양군이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운영실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작업이 비탈면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각종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교육 후 시범 재배 단지(22㏊)를 둘러보고 2014년부터 매년 심어 관리 중인 21개 구역의 관리 실태와 생육상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점검에서 구역별 경계 표시와 안내판 설치, 모노레일 엔진 교환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3월 말까지 보완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재배단지에 대한 생존 본 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연근별 생존 현황과 향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채종포 단지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함양 산양삼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