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선 투표소 확정 … 5만2427명 표 던진다

작년 6월 지방선거 투표소와 대부분 동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5일 창녕군수 및 경남도의회 의원 창녕군 제1선거구 보궐선거 사전투표소 14곳과 투표소 20곳을 확정했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은 5만2427명으로 각 유권자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는 가정에 발송된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 공약과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봉된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 투표장소 등이 적혀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사진=이세령 기자]

거소투표 신고인 235명에게는 선거공보 등과 거소투표 용지가 함께 발송됐다.

대상자는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기표 용지가 선거일인 4월 5일까지 창녕군선관위에 도착하게 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늦어도 4월 4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으라고 당부했다.

거소투표 용지를 보내는 등기 우편 요금은 무료이다.

선거공보 등 후보자 공약자료는 누구든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재산·병역 등 정보공개자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도 선관위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이동 약자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위해 이번 선거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했다.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 8회 지방선거 투표소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한다.

학교나 공공기관 등의 근무, 협소한 장소 개선 등으로 부득이 투표소가 변경된 곳은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바뀐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이다.

사전투표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할 수 있으나 4월 5일 선거일에는 유권자마다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자신의 투표소는 각 가정에 도착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가야 하며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를 알면 더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반드시 정해진 투표소를 확인한 후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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