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마트 1Q 실적부진 주가조정 매수기회'

한화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기고 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진하겠지만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오히려 상향 조정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며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는 1분기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919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실적 부진을 전망하는 주요한 원인은 1~2월 할인점의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1~2월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할인점의 업황은 3월부터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스타벅스의 원가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유통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완화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올해는 현금흐름이 원활한 할인점 제조사와의 협상력도 개선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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