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창원특례시 3·15마라톤대회 참가

해안도로 달리며 봄정취 물씬 느껴

전국 마라토너 4200여명이 창원특례시에서 열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참여 벚꽃과 함께 해안도로를 달리며 봄 정취를 물씬 풍겼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26일 ‘제30회 3·15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드림베이대로 끝까지 10㎞, 5㎞를 달려 돌아오는 코스로 4200여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우리 시를 찾아 창원의 봄을 즐겼다.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제30회 3·15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3·15마라톤대회는 3·5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3·15마라톤준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나라 현대 민주화운동의 모태이자 시발점인 3·15의거를 기념하고 자유, 민주, 정의를 기본으로 하는 3·15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3월에 마산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3년 만에 열려 큰 기대를 받았고 참가자들은 해안도로 코스를 달리면서 봄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벚꽃 주말의 운치를 한껏 느꼈다.

또한 기관 및 기업의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장대와 군악대의 멋진 공연과 각종 체험 부스들로 마라톤 대회를 한껏 풍요롭게 만들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리지역 최고의 역사이자 자부심인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3·15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달리기에 참 좋은 계절에 참가자 모두 안전사고 없이 완주하여 우리 시의 아름다운 봄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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