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차관 '민간투자선도 사업, 우선 재정지원 해야'

24일 신성장전략 전담팀(TF) 4차 회의
"성과 창출하려면 재정이 뒷받침해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성장전략 TF 4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원천기술 부족 등으로 민간 자생적 추진이 어렵거나 정부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민간투자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방기선 차관은 신성장전략 전담팀(TF) 4차 회의에 참석해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주도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이행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내년 예산안에 중점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세부 사업을 신성장 4.0 기본방향에 맞춰 기획해야 한다”며 “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공유해 차질 없이 후속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설된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관계부처, 민간이 원팀이 되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TF에서는 기본방향과 함께 프로젝트 세부 대책이 논의됐다. ‘3대 주력기술 미래 R&D 전략’과 ‘스마트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은 조만간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인천 송도에 예산 2726억원을 들여 구축하기로 했다.

경제금융부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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