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윙잉 스커츠 ‘4년 연속 취소’

LPGA투어 공식 발표…다른 대회 개최 예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만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 달러)가 4년 연속 취소됐다.

2019년 대만 스윙잉 스커츠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LPGA]

LPGA투어는 23일(현지시간) "대만 스윙잉 스커츠 대회 취소를 스윙잉 스커츠 골프 파운데이션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나흘 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다. 취소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운영상 문제’라고만 설명했다.

대만 스윙잉 스커츠는 중국, 한국, 대만, 일본 등 4개국에서 차례로 펼쳐지는 LPGA투어 가을 아시아 시리즈의 한 축이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탓에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4년 만에 재개되는 듯했으나 무산됐다. LPGA투어는 조만간 대한 스윙잉 스커츠를 대신할 다른 대회 개최 계획을 발표한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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