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관광서비스 환경개선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시설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경북 청송군은 관광 청송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청.

신청 기간은 3월 24일∼31일까지이며, 관내 주요관광지와 관광지 인근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가 대상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시설로 개선이 필수 항목이고, 폐쇄형 주방을 개방형 주방으로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간판과 메뉴판 개선 등이 해당한다. 지원 한도는 업소당 최대 2000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40% 이상을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또한 숙박업소의 경우에는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사업에 업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마찬가지로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신청은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3월 31일까지 청송군청 관광정책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시설환경 개선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시설 여건 등에 대해 서류심사(1차)를 하고, 서류심사 통과 업체만 현장실사(2차) 후 최종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6월 중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개별통지하며 올 6월부터 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령 취약층 등 홍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대상 영업주를 대상으로 개별 우편발송을 하고 있다”며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업계가 시설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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