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역 사회 발전 기여해야”

정기총회 4년 만에 열려 500여명 참석 성황

경남 창원특례시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가 23일 오전 10시 30분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산지회 소속 회장단을 비롯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가 마산합포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어 윤삼섭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및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축사, 김구수 지회장 인사말,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 총회로 진행됐으며, 2022년도 사업실적을 결산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해 일상 회복에 따른 경로당 활성화와 지회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노인회 성과에 대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대의원들께서 노인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땀과 헌신으로 근대화, 민주화, 산업화라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드셨다”며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어르신들께서 중심을 잡아주시면 우리 시는 새로운 국가산단을 유치해 미래 50년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여 어르신 복지를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일자리 1만 2800여 개 창출과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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