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지난 21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디자인환경대학 강의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혜암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선 패션디자인학과 조민희, 김유진, 강민지 학생이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왼쪽부터)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최형열 교수, 이신영 교수, 서추연 교수, 이선희 교수(학과장), 장학생 강민지·김유진·조민희 학생, 강은미 교수, 주나안 교수, 전은하 교수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혜암장학금은 패션디자인학과 심부자 명예교수의 호 ‘혜암(蕙岩)’을 따서 조성된 장학금으로 2011년 9월 이후 학기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73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심 명예교수는 패션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해마다 꾸준히 학과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강민지 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생각하고 학업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민희·김유진 학생은 “이런 기회를 주시고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목표와 꿈을 향해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학과장은 “심부자 명예교수님께서 주신 장학증서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패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생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