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인근서 실종된 60대 선장, 병원서 결국 숨져

해양경찰이 선박에서 추락 후 실종된 요구조자를 찾고 있다. [사진제공=경남 창원해양경찰서]

21일 낮 12시 58분께 조업 중이던 배에서 추락 후 실종됐다 오후 4시 4분께 발견된 60대 선장이 끝내 숨을 거뒀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장 A 씨는 거제시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잠수기 조업 중이던 4t급 선박에서 떨어져 실종됐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2척, 연안 구조정 2척, 구조대 1척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군 함정 6척과 항공기 1대, 거제소방서 인력 및 장비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A 씨는 실종 지점에서 남동쪽 200m 해상에서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유명을 달리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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