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레슬링 전국 또 석권… 회장기대회 3연패 달성

41회서 금2·은3·동7 종합우승

최우수선수상·지도자상도 수상

동아대 레슬링이 전국을 또 석권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스포츠단 레슬링부(감독 김기중)가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21일 알렸다.

동아대 레슬링부는 최근 강원도 철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김권호)과 지도자상(김기중 감독)도 수상했다.

동아대는 2021년 제39회 대회부터 내리 3년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권호(F61-kg) 선수와 차서현(F97-kg)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도동오(F74-kg)·서우석(F65-kg)·이민혁(F86-kg) 선수는 은메달을, 신민(F79-kg)·홍상혁(F125-kg)·양준위(F61-kg)·채승훈(F92-kg)·이주성(F97-kg)·노병환(F65-kg)·김성빈(F70-kg) 선수는 동메달을 따냈다.

동아대 레슬링부 선수들.

김기중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무척 기쁘고 고생한 선수들과 코치, 지원해준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963년 창설된 동아대 레슬링부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광복 이후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 양정모 선수, 1984년 LA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손갑도 선수, 19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영구·이삼성 선수 등을 배출한 대한민국 레슬링 명문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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