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등 인천공항 면세점 후보 일제히 상승

인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에 선정된 기업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4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5.07%(3700원) 상승한 7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각각 +2.42%(21만1500원), 2.49%(5만3500원) 오름세다.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곳을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사업권 구역은 DF1구역부터 DF5 구역까지로 총 5개 사업권, 63개 매장(2만842㎡)이다. DF1·2구역과 DF3·4구역은 신세계와 신라가, DF5 구역은 신세계와 현대, 신라가 복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명주·전예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매력도가 높은 신세계와 순수 면세 기업인 호텔신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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