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유럽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연방내무부를 방문해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과 면담했다고 법무부가 14일 밝혔다.
독일 연방내무부는 공공안보, 헌법 질서 보호, 재난관리와 함께 이민정책을 다루는 주무 부처다. 한 장관과 슈터 차관은 경제구조가 유사한 우리나라와 독일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유치 등 이민정책이 필수적이고 사회 통합도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불법체류 문제 등 양국의 이민정책 현안도 공유했다.
한 장관은 이날 독일 뉘른베르크 연방 이민난민청 방문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오는 1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