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변동성 확대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소폭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8%(9.00포인트) 내린 2385.5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0.24%(5.86 포인트) 오른 2400.45에 장을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77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역시 323억원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은 2356억원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7%)와 LG에너지솔루션(0.36%)만이 상승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SDI(-0.41%), LG화학(-0.14%), 삼성전자우(-0.56%), 현대차(-0.51%), NAVER(-1.20%), 기아(-0.13%) 등은 내림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1.42%(11.20 포인트) 밀린 777.4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58%(4.58 포인트) 하락한 784.02에 장을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원, 37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63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있는 에스엠(-17.73%)이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0.70%), 셀트리온제약(-3.53%), 셀트리온헬스케어(-2.41%), 엘앤에프(-0.21%) 등도 내림세다. 반면 에코프로(7.29%), 에코프로비엠(3.05%), HLB(2.86%) 등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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