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모든 교육기관 ‘교육시설 안전인증’ 취득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교육기관의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전문가의 점검, 취약 분야 개선 등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 인증은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외부환경 안전 등 3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단위 학교에서 자체 평가서를 제출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에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은 올해 276개 학교와 기관의 안전 인증을 취득하고 2025년까지 부산지역 모든 교육기관 954곳의 안전 인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기관의 업무담당자와 관리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 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학교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위급상황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에 참석할 모든 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