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관내 7곳서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주민들에게 제석산과 분적산 등지에서 '2023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생태 숲과 근린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숲속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인원 10명당 숲 해설사 1명을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주민은 18명으로 식물 및 곤충 관찰과 생태숲속 놀이터 등지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이어가는 서포터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총 7곳으로 제석산과 분적산, 금당산, 제봉산, 월산 근린공원, 사직공원, 풀빛 근린공원이다.

참가 신청은 남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참가를 비롯해 가족 및 모임 구성원끼리도 생태탐방 체험에 나설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생태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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