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은 부산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클룩과 부산관광공사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타깃 시장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클룩은 공사와 함께 부산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글로벌 고객 풀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올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클룩은 전 세계 49만개의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월 방문자 수는 4000만명 이상이다. 지난해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관광) 여행 매출은 2019년 대비 100% 회복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