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대형마트들이 ‘삼삼데이’를 맞아 삼겹살 할인 행사를 연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구매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가는 평균 소매가 대비 최대 50.6% 저렴하며, 준비물량은 지난해 판매량 대비 약 10% 늘려 500톤 준비했다. 국내산 냉동돈육 전 품목은 행사카드 구매시 20%, KB국민카드 구매시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양사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의 돼지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역대 최대 행사 물량 약 500톤을 통합 소싱했다. 확보한 원물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롯데온에서도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도드람한돈, 농협라이블리 등 국내산 및 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15일까지 슈퍼세일 ‘홈플런’과 16일부터 30일까지 ‘맴버특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맴버 특가로 삼겹살·목심, 한우 전 품목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삼삼데이를 맞아 삼겹살·목심 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