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클리오, 우수한 성장성과 재무건전성'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클리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클리오는 2022년 4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순이익 32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국내는 주력 채널인 H&B(Health&Beauty), 면세, 온라인에서 선전했고 해외에서는 비주력지역인 미국과 동남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3% 증가하며 고성장했다. 주력 채널인 H&B, 온라인의 강세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면세의 경우 매출 이연 효과가 나타났다.

해외는 매출액 231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일본은 경쟁 심화로 -32.2%를 기록, 중국은 수요 악화로 -41%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101.5%)은 아마존 호조 및 타겟 입점, 동남아(208.2%)는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크게 신장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채널 다각화, 해외는 신규 지역 진출으로 저변 확장에 기반한 구조적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고려 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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