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뻘낙지거리 활성화 위한 토론회

남도음식거리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등 39건 발굴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지정한 맛도남도 뻘낙지 거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무안 뻘낙지 거리 [사진제공=무안군]

21일 군에 따르면 토론회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무안뻘낙지거리조성사업 및 2022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착안 사항 보고와 자유 토론에 이어 김산 군수의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맛도남도 뻘낙지거리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기획실은 ‘낙지거리 복권&쿠폰 발행’외 4건, 신도시지원단은 ‘관광지 등과 연계한 할인 혜택 제공’외 4건, 미래성장과 ‘낙지거리 음식점 메뉴 개발 컨설팅 진행’외 1건 등 26개 부서가 아이디어 39건을 발굴해 실질적인 뻘낙지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고된 안건들을 검토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계획에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음식명품거리로 조성된 무안뻘낙지거리를 상인회에서 주도적으로 가꾸고 활성화해 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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