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기업 '역채용' 겨냥 개인 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로켓펀치' 운영사 알리콘은 기업의 '역채용'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구직자의 취업 전략 구축을 지원하는 개인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역채용은 구직자가 회사에 지원하는 전통적인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에서 먼저 인재를 찾아 제안하는 최근 채용 트렌드이다.

알리콘은 구직자가 기업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로켓펀치 서비스를 설계했다. 개인 프리미엄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프로필 방문자와 검색 노출 성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기업이 관심 있어 하는 경력과 경험을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가 이를 바탕으로 프로필과 게시물을 관리해 기업이 더 주목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로켓펀치 채용 프리미엄 서비스

또 구직자가 개인의 프로필을 방문한 기업과 기업의 담당 부서, 산업 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관심 있는 기업의 재직자가 있다면 로켓펀치 연결 기능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리포트는 주간 및 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온라인상에서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집무실'과 로켓펀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권을 결합한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민희 알리콘 대표는 "로켓펀치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높이는 동시에 역채용을 하는 기업에는 직무에 맞는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취업 시장에서 구직자가 자신만의 강점을 파악하고 기업이 원하는 채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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