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경영 및 영업 관행, 제도개선 등을 전반적으로 손볼 정부 태스크포스(TF)가 내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 조치다.
TF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금감원, 은행권, 학계, 법조계,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과제별 실무작업반을 함께 가동할 예정이다.
또 TF에선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TF에선 은행권 경쟁 촉진 등 주요 6개 과제가 종합적으로 검토될 것”이라면서 “오는 6월 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