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글로벌 반도체 학술대회 'IEEE EDTM' 주관

서울 코엑스서 3월 7~10일 개최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SK하이닉스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학술 대회 'IEEE EDTM 2023'을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주관한다고 17일 밝혔다.

IEEE EDTM은 전기·전자·전산 분야 국제기구이자 학회인 IEEE EDS(Electron Devices Society)가 선보인 국제 학술 대회다. 반도체 제조 기술과 장비 혁신, 디바이스 성능 향상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7년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린다.

올해 주요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반도체 제조 기술 ▲양자 컴퓨팅 ▲패키징 기술 ▲제조 및 가공 기술의 발전 ▲CMOS 이미지 센서 기술 ▲전력 및 에너지 소자 등이다. 대회 개최 날 관련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도체 관련 기술과 미래 기술,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열린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대회에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포함, 반도체 산업 전문가와 학자 등 수백명이 운영 위원과 연사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은 'AI 컴퓨팅 시대 메모리 혁신의 여정’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대회장인 송창록 SK하이닉스 CIS개발 담당(부사장)은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과 협업을 통한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산업IT부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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