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탁월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다.

북구는 지난 2년간 총 9327대의 저녹스 보일러 교체?설치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5억 6천만 원을 들여 511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북구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 등이다.

저녹스 보일러 1대당 일반 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에는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 물량은 일반 가정 5000대, 저소득층 가정 111대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진행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기후환경과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통해 대기오염 최소화와 연료비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노후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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