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창원시 취약계층에 난방텐트 기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따뜻한 난방텐트 240개(환가액 10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실내용인 난방텐트는 외풍을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하는 기능이 있어 홀로 사는 노인이나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경남 창원특례시에 난방텐트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난방텐트 240개는 각 읍·면·동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추천하면 적십자회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김종길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온정의 손길을 펼칠 것이다”면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서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난방텐트는 추운 날씨에도 난방비 부담 때문에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버티는 취약계층에 난방비 절감은 물론 온정이 함께 더해져 홀몸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