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중심대학 13개 대학 신규 선정 공고

SW전문·융합인재 지원 확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까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의 신규 선정'을 공고하며, 13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신기술 교과목 개발, 실전적 산학협력프로젝트, SW융합교육과정 등의 활성화와 더불어 초·중등 교사 SW교육지원 등 SW가치확산과 SW인력양성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한다.

사업은 올해 총 838억원의 규모로 51개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트랙 38개, 특화트랙 6개 대학을 지원한다. 이 중 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2개 등 총 13개의 대학을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은 SW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이며, SW학과의 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원 가능하며, 선정 시 매년 20억원이 지원된다. 일반트랙의 지원 기간은 최대 8년이며, 기존에 1단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지원이 종료된 대학이 재선정될 경우는 6년을 지원한다.

특화트랙은 재학생 수 1만명 미만인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트랙과 달리 SW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 등의 자격 조건이 없다. 선정시 연간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화트랙의 지원 기간은 최대 6년이다. 중소대학의 참여 기회 확대 차원에서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에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지역의 SW인재 양성 확산을 위해 13개 대학의 신규 선정 평가 시 수도권 이외의 지역 및 미선정 지역(울산, 세종, 전남)의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각각 가점 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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