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 'SM 지분 추가 취득 계획 없어'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추가 취득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 SM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현 상황에서 아직 검토한 바가 없다”면서도 “다만 향후에 필요하다면 주주이익, 사업영역인 컴투버스·엑스플라·콘텐츠 등 영역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모색할 것”이라며 의결권 행사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컴투스는 지난해 SM의 주식 99만여 주를 취득해 지분 4.2%를 확보했다. 이날 하이브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을 인수하며 SM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이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잡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컴투스가 지난해 지분을 매수한 것 또한 이 총괄 프로듀서의 ‘백기사’로 나서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을 내놨으나, 당시 컴투스는 이같은 관측을 정면 반박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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