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브랜드 전문가 임성빈 경영리더 영입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임성빈 경영리더를 헬스케어사업부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임성빈 경영리더는 해태제과 재직 시절 맛동산의 브랜드 재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상에서는 청정원 순창과 홍초를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다. 제약회사인 한독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출시 및 육성했다.

임성빈 경영리더가 맡게 될 헬스케어사업부는 팜젠사이언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부다. 2021년 상반기 8억원에 그쳤던 관련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에만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임성빈 경영리더를 영입해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가 보유한 20년 이상의 FMCG(일상 소비재)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헬스케어사업(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관련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향후 3년 내 헬스케어사업의 매출 비중을 현재 10%에서 40%까지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 임성빈 경영리더.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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