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학교 교사 합격자 726명…남성 비율 24.8%로 상승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올해 서울 공립 중학교 교사 합격자 중 남성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국립) 중등학교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는 24개 과목, 공립 726명, 국립 2명으로 제1차 시험(교육학·전공) 및 제2차 시험(실기·실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공립학교 교사 전체 합격자 726명 가운데 남성은 180명(24.8%)으로 지난해(19.9%)와 비교해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남성 합격자 인원은 123명이었다.

합격선은 △국어 156.67 △수학 159.63 △영어 172.93 △일반사회 181.57 △역사 166.37 △지리 169.37 △물리 167.73 △화학 147.38 △생물 166.20 등이다.

한편, 장애 전형 합격 인원은 20명으로 지난해 27명보다 7명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국립 우진학교 특수(중등)교과를 2차까지 위탁받아 최종 2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교육현장 적응을 위해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이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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